마음에 꼭드는 이사

지난 주 금요일 송도동에서 이사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열번이 넘는 이사를 해보면서

정말 많은 이사짐 센터를 해보았지만

그날 저희 집의 이사를 하신 분들은 정말 달랐습니다.

구월동에서 오신 건장한 3분의 남성들이

약속시간에 도착해서 마칠 때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과 친절, 그리고 여유 가운데

차분한 이삿짐을 옮기는 것이었습니다.

결코 서두르지 않았지만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챙기고

옮긴 집에서 뒷마무리까지...

제가 처음으로

제 휴대폰에 이삿짐센터의 전화번로를 입력해놓았답니다.

세분.. 책임자 한분과 두분의 동역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신 : 그날 한분은 몸이 좀 좋아보이지 않았음에도

         정말 묵묵히  감사했습니다